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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 대구·경북 아침 체감온도 5도 내외

등록 2019.10.08 0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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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20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을 알리고 있다. 2019.09.20.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20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을 알리고 있다. 2019.09.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인 8일 대구·경북은 아침 기온이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10~16도, 낮 기온은 20~24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특히 아침에는 초속 4~5m의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5도 내외로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0도, 상주 13도, 영천 15도, 포항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4도, 군위 23도, 영양 21도, 울릉도 19도 등이다.

또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보통', 경북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는 초속 8~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초속 8~12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9일) 아침은 대부분 내륙에서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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