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대구·경북 아침 체감온도 5도 내외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20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을 알리고 있다. 2019.09.20. [email protected]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10~16도, 낮 기온은 20~24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특히 아침에는 초속 4~5m의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5도 내외로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0도, 상주 13도, 영천 15도, 포항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4도, 군위 23도, 영양 21도, 울릉도 19도 등이다.
또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보통', 경북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는 초속 8~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초속 8~12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9일) 아침은 대부분 내륙에서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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