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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그레인키 상대로 PS 첫 홈런 폭발…탬파베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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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8 08:34:56
코리안 메이저리거 PS 홈런은 추신수 이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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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ALDS) 디비전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동료 맷 더피와 자축하고 있다.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그레인키를 상대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PS 첫 홈런을 치며 팀의 10-3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19.10.08.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3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하나를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한 방은 탬파베이가 3-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두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의 5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는 최지만의 포스트시즌 첫 안타이자 홈런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 번째다.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통산 2홈런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첫 홈런을 가동했고, 텍사스로 이적한 뒤인 2015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두 번째 손 맛을 봤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말에는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고,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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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ALDS) 디비전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3회 말 우월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그레인키를 상대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PS 첫 홈런을 치며 팀의 10-3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19.10.08.
최지만의 홈런이 터지는 등 방망이가 폭발한 탬파베이는 휴스턴을 10-3으로 이겼다. 1, 2차전을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을 1승2패로 만들고 반격 기회를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0-1로 뒤진 2회 케빈 키어마이어의 역전 스리런 아치로 흐름을 바꾼 뒤 3회말 최지만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보탰다.

4회에는 4점을 몰아냈다. 선두타자 브랜든 로우가 솔로포를 때린 뒤 계속된 찬스에서 오스틴 메도우즈의 2타점 2루타, 토미 팜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8-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휴스턴이 6회 2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탬파베이는 7회와 8회 1점씩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 타선은 홈런 4개를 때려내는 등 장단 12안타로 휴스턴 마운드를 신나게 두들겼다.

든든한 화력 지원을 받은 탬파베이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은 5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그레인키는 홈런만 3개를 헌납하는 등 3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져 고개를 숙였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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