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을 쏴라…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17일 개막
【부산=뉴시스】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의 예선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화살을 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맨 왼쪽이 2016년 리우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LH)이다.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올림픽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의 대업을 달성했던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 상금이 무려 1억원에 달한다.
8강 이내에 들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준우승도 5000만원을 받고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을 받는다. 5~8위 선수들에게도 각 800만원씩 주어진다.
총 상금으로 약 4억5000만원이 주어진다. 단일 대회 총 상금 규모를 따지면 어떤 종목에도 뒤지지 않는다.
【부산=뉴시스】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의 예선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다.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특히 16강전부터 결선이 치러지는 KNN 센텀광장에는 내년 도쿄올림픽의 양궁 경기장과 유사한 조건으로 특설 경기장을 설치했다.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장이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것과 50㎝의 사대 높이를 그대로 구현했다.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랭킹포인트 고득점자 남녀 각 64명과 올해 국가대표와 상비군 남녀 각 12명 등 총 152명이 출전했다. 남녀 각 76명이다.
【부산=뉴시스】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의 예선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다.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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