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은' 고령 딸기 첫 출하…연간 6400t 생산
고령 딸기 올해 첫 수확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 황선운씨가 지난 8월 '설향' 품종을 정식(3동·600평)해 올해 첫 수확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
수확한 딸기는 대구청과 전량 납품돼 판매된다.
올해는 잦은 태풍을 이겨내고 수확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고령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높다.
고령군은 358여 농가가 182㏊에서 6400여t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38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물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시설원예 작물인 딸기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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