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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록물 공모전, 꽃심상(대상)에 '효행록' 등 2명

등록 2019.11.22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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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공모전에 접수된 250여점의 기록물에 대해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꽃심상(대상) 2명을 포함한 총 3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꽃심상을 받은 효행록이다.(사진=전주시 제공).2019.11.2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공모전에 접수된 250여점의 기록물에 대해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꽃심상(대상) 2명을 포함한 총 3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꽃심상을 받은 효행록이다.(사진=전주시 제공).2019.11.2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1894년 동학혁명 당시 전북 전주시의 상황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효행록이 제7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전주시는 공모전에 접수된 250여점의 기록물에 대해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꽃심상(대상) 2명을 포함한 총 3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록물 수집 공모전은 출판인쇄와 전주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출판인쇄 부문 꽃심상에 선정된 효행록에는 전주천을 따라 승암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지소’가 있고 초가집 3채와 기와 4채 등 상당한 규모의 마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그림이 담겨 있다.
 
전주부문에서는 일제강점기 이후 전주·전북 지역에 교사로 재직한 개인 일괄 자료가 꽃심상에 선정됐다. 이 기록물은 1940~1980년 약 40여년 간의 개인 자료이다.
 
문서류(기록카드, 상장, 증서 등)에서부터 1965년 전주대학부설 초등교원연수원이 발행한 ‘연수원보’ 등 개인의 역사를 통해 전주 역사를 짚어볼 수 있는 기록 자료로 평가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모전 입상작과 함께 2016년부터 차곡차곡 모아온 전주 시민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려고 한다"면서 "자발적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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