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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공모가 6만원 확정

등록 2019.12.11 16: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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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94개 기관 참여, 경쟁률 58.85:1 기록

20일 코스닥 입성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공모가 6만원 확정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 6만원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594개 기관이 참여해 58.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2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32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바이오텍이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대신 학계, 정부 출연 연구소 등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와 신속한 개발을 거쳐 빠른 사업화와 수익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이정규 대표는 “상장 후에도 신규 후보물질의 도입과 기존 파이프라인의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자금은 ▲현재 임상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최적화 ▲신규 후보물질 도입 ▲후기 임상 개발 역량 강화 등에 투입돼 장기적인 기업 성장 모멘텀 확보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70만 주이며, 대표주관회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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