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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고스트 엄마 변신···'하이바이 마마'

등록 2020.01.10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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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이바이 마마(사진=tvN 제공) 2020.0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이바이 마마(사진=tvN 제공) 2020.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태희가 '고스트 엄마'로 변신했다.

tvN 주말극 '하이바이, 마마!' 측이 10일 공개한 포스터에는 평범해서 더 소중한 가족의 한 때를 담았다. 이규형과 고보결은 서우진에게 책을 읽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희는 서우진과 비밀스럽게 눈인사를 나누고 있다. '쉿! 내가 보고 있는 건 비밀이야'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더한다.

'하이바이, 마마'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 '조서우'(서우진)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리는 긍정 매력의 소유자지만,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머물고 있는 5년차 '평온납골당' 거주자다. 하늘에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 이승에서 받게 된다.

강화는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다.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유리와 사별 후 성격마저 변했다.

고보결은 절망에 빠진 강화에게 찾아온 두 번째 가족 '오민정'으로 분한다.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성격으로 애정 표현은 서툴지만 유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서우에게 최선을 다한다.

'오 나의 귀신님'(2015)의 유제원 PD와 '고백부부'(2017)의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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