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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회 민주당 "우한폐렴 비상대책단 구성"

등록 2020.01.28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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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과 조기 차단 협력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정윤경(군포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김태형(화성1) 대변인이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있다. 2020.01.28. heee9405@naver.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정윤경(군포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김태형(화성1) 대변인이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있다. 2020.01.2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감염증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것을 관계 당국에 요구하며, 국민께서도 관계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요청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정돼 있던 대표단 연찬회와 기재위 연찬회를 취소하고, 오전에 수석대표단 회의를 열어 의회 교섭단체 차원의 조치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단'을 구성했다.

비상대책단은 남종섭(용인4) 더불어민주당 총괄 수석 부대표와 정희시(군포2) 보건복지위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상임위별로 의원 1명씩 참석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과 방역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공유한다. 또 예산지원 등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과거 메르스 관련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아 의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60만 경기도민과 함께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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