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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등록 2020.02.07 08: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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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행사 자제 요청

밤 10시까지 산불감시대 운영

[진주=뉴시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진주=뉴시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비상 근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오후 10시까지 야간 산불감시대를 운영한다.

특히 시는 산림과와 26개 읍·면 농촌동에 산불감시원 13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해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앰프방송과 차량 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산불 취약지 순찰, 무속행위 및 어린이 불장난 등 산불발생 요인에 대한 계도․단속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산불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자제를 요청드린다”며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귀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않도록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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