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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지난해 산재의료 최우수 기관 15곳 선정

등록 2020.02.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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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우수 기관 30곳에 종별가산율 5~10% 적용

【서울=뉴시스】근로복지공단 전경. 2019.11.05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서울=뉴시스】근로복지공단 전경. 2019.11.05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전국 산재의료 서비스 제공 기관 300여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최우수 기관 15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2008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요양 과정의 적정성, 의료서비스 향상 노력, 공공성 등 9개 영역 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의료기관의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정도에 대한 평가가 추가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평가 점수가 상위 5%에 속한 15곳이다.

재활인증병원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곳은 금강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인천사랑병원, 명지병원, 목포기독병원이다.

일반병원 중에는 부산고려병원, 좋은강안병원, 허&리병원, 더블유(W)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부평세림병원, 박애병원, 케이에스병원, 순천한국병원, 한마음병원 등 10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꼽혔다.

공단은 최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1년 간 종별 가산율을 5% , 상위 6~10%의 평가 점수를 얻은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5% 가산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종별 가산율은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 행위에 대한 비용 책정하는 것이다.

평가 부진 병원들은 개선 명령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실시해 산재 의료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산재노동자에게 적시에 제대로 된 재활 치료로 직업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평가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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