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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확진자 발생 관련 '신천지교회 전담팀' 구성

등록 2020.02.21 1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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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29일까지 임시 휴원…초중고 개학연기 요청

[진주=뉴시스] 정준석 진주부시장 2차 브리핑 모습.

[진주=뉴시스] 정준석 진주부시장 2차 브리핑 모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1일 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천지전담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에 있는 신천지 관련 교회 5곳의 신도 1127명을 대상으로 확진자가 이용한 대구시 소재 신천지 교회와 진주교회의 이용 이력을 전수조사해 유상증상이 있을 경우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진주시 어린이집을 오는 29일까지 1차적으로 휴원 조치를 했고 관내 교회, 사찰 등 이번 주말 및 2월말까지 예방 중단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중고 학생 개학을 3월초까지 연기해 줄 것을 진주교육지원청에 요청했고 이밖에 교회와 동선 관련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해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은 가급적 다수가 모이는 행사집회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우선 신고해 안내에 따라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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