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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수초에 '한옥교실' 생긴다…서울교육청-국토부 협업

등록 2020.0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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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시교육청 협업…2018년 정수초 선정

2층 규모 도서관 본채와 1층 특별활동교실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성북구 정수초등학교에 오는 8월 완공목표로 한옥형 교실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정수초등학교 한옥교실 조감도.(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0.02.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성북구 정수초등학교에 오는 8월 완공목표로 한옥형 교실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정수초등학교 한옥교실 조감도.(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서울 성북구 정수초등학교에 오는 8월 한옥형 교실이 들어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정수초 운동장에서 한옥교실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준공은 오는 8월 예정이다.

한옥교실 건축은 지난 2017년 시교육청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이다. 국토교통부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한옥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보급하는 목적으로 손을 맞잡고 추진했다.

지난 2018년 서울정수초를 건립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2년여간 기획, 설계를 거쳐 첫 삽을 뜨는 것이다.

국토부에서 설계, 시공 일체를 맡았으며 사업비 8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시교육청에서도 부지와 사업비 6억2000만원 총 14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한옥교실은 지상 2층 규모 본채와 1층 규모 사랑채, 전체를 연결하는 주 통행로인 회랑으로 구성된다. 본채는 도서관, 사랑채는 특별활동교실로 쓰인다. 기존 서울정수초 학교 건물과도 연결한다.

시교육청은 설계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표와 한옥 전문가들을 참가시켰다. 학생들은 건축 전문가들에게 특별수업을 받고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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