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혁신센터, 블록체인 등 특화분야 창업 집중 지원

등록 2020.02.27 10:04: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리빙랩 운영활성화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중심으로 소셜벤처·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산센터는 올해 시민과 민간기업, 전문가 및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문제의 발굴 및 해결서비스를 개발하는 리빙랩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017년 말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BNoLL) 공식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BNoLL의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정식 멤버가입 등 리빙랩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써왔다.

부산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 시민이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역문제 발굴, 서비스 기획, 문제해결을 위한 업체 선정, 아이템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해 리빙랩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더불어 스타트업과 연계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픈소스 하드웨어 활용 교육과 IoT 리빙랩 개발자 세미나, 스마트시티 포럼 등을 개최해 IoT 리빙랩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지난해 7월 부산이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부산센터는 2021년 8월 규제자유특구 선정기업 실증완료 시점에 발맞춰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육성해 블록체인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블록체인 전문가와 협업해 아키텍처 구축사업과 맞춤형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블록체인 관련 창업기업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BM) 확장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혁신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창업기업인 소셜벤처를 육성하고 있는데, 올해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소셜임팩트 전문가 액셀러레이터(SIAT)를 연계한 밀착멘토링과 임팩트 전문가 포럼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파이널 데모데이를 통해 임팩트 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부산센터는 특화분야 창업기업인 소셜벤처 뿐만 아니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혁신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예비)창업가다.

올해는 우수한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해 교육프로그램, 마케팅지원, 초기시장검증과 로컬임팩트 투자연계까지 지원해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기술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부터 IoT리빙랩, 소셜벤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창업기업을 세분화하고 집중 육성함으로써 특화분야 창업기업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