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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블루드래곤' 이청용 영입 공식 발표

등록 2020.03.03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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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K리그 복귀 '확정'

[서울=뉴시스] 이청용이 3일 울산 현대와 계약하며 1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제공= 울산 현대)

[서울=뉴시스] 이청용이 3일 울산 현대와 계약하며 1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제공= 울산 현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블루드래곤' 이청용(32)이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다.

울산 현대는 3일 이청용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날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으로부터 이적합의서를 받은 울산은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울산은 보훔과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청용과 K리그 복귀를 꾸준히 논의했고, 2020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 대우로 이적을 성사했다.

이청용은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해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볼턴의 강등 이후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한 뒤 독일 2부리그 보훔으로 이적했다.

이청용은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해 A매치 89경기 9골을 기록 중이다.

울산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은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는 울산에 와서 기쁘다"며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FC서울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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