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수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경북·경주에 10억 지원

등록 2020.03.05 10:02: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예방물품·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

[서울=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서울=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주 지역에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달 대구·경북·경주에 각각 1억원씩 성금을 보낸 이후 5억원을 더해 총 8억원을 지원했다. 이 성금은 지자체별로 예방물품과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전방호 자매결연 부대인 대구광역시 소재 제2작전사령부가 방역 작업에 투입됨에 따라 장병들을 위한 의료용 보호의, 보호안경, 장갑, 덧신 등 보호구 1000세트도 지원했다.

또한 전국 27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건강식품, 다과 등 100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도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외에 경주지역 아동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5개 원자력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 마스크 7만4000여장과 손소독제 8300여개를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정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과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지자체 활동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