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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박재범 폭행 오르테가에 분노

등록 2020.03.09 18: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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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가수 박재범(33)을 폭행한 브라이언 오르테가(20·미국)에 분노를 표출했다.

정찬성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너(오르테가)가 박재범을 때렸다"면서 "네 얼굴을 피범벅으로 만들겠다"고 맹비난했다.

정찬성은 전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에 참석했다. 그런데 함께 동행한 자신의 소속사 AOMG 대표 가수 박재범이 오르테가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재범에게 다가가 손바닥으로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서울=뉴시스】 UFC 페더급 세계랭킹 6위 정찬성(32)은 17일 서울 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찬성은 오는 12월 21일 세계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사진 = 커넥티비티 제공)

【서울=뉴시스】 UFC 페더급 세계랭킹 6위 정찬성(32)은 17일 서울 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찬성은 오는 12월 21일 세계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사진 = 커넥티비티 제공)

정찬성은 이후 ESPN을 통해 오르테가를 '도망자', '겁쟁이' 취급하는 인터뷰를 했고, 이를 박재범이 통역했다.

이에 분노한 오르테가는 박재범에게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때려도 놀라지 마라"고 경고했고 이날 진짜로 박재범을 폭행한 것이다.

한편 박재범 측은 오르테가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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