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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정부 "지역사회 차단이 급선무…해외 대응 논할 상황 아냐"

등록 2020.03.10 1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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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방역 방점은 대구·경북 안정화"

"이탈리아 등 해외 상황 대응 논할 시점 아냐"

"국내 안정 후 제3국 유입 방지가 향후 중심"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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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이기상 기자 = 정부가 현 시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방점을 대구·경북지역 안정화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시점에서는 대구·경북 외 지역에 대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이 중요하고 확진자가 늘고 있는 해외 상황에 대한 대응을 논할 상황은 아니라며 입장을 유보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최우선 순위는 국내 상황에 안정화로 우선순위는 대구·경부지역을 방역 범위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고,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라며 "수도권이나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는 부분을 조기 발견해 차단하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보건당국은 이탈리아·이란 등에 대한 추가 조치는 이르다면서도 제3국으로부터 유입을 차단하는 것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아직까지는 해외 상황에 대해 여유롭게 대응책을 마련할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향후 대응의 기본 방향은 국내 상황을 단기간 내 안정화시키고 중국 외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방어할 것이냐가 중심"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 방역총괄반장, 손영래 홍보관리팀장, 이강호 특별관리전담반장과의 일문일답.

-어제 비롯해 대구·경북 환자들이 수도권 등에서 진료 받을 때 거부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병원에서는 한번 확진자가 발생하면 폐쇄지침이 너무나 엄격하고 (폐쇄) 기간도 길어 (진료를) 경계하게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상급병원에서는 병원재개에 대해 복지부 등이 바로 결정해달라고 하는데 중대본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나.

"감염환자로부터 노출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 국민안심병원으로 환자 동선을 분리하는 조치 취했다. 하지만 백병원같이 호흡기가 아닌 복통일 경우 국민안심병원만으로 대체가 어려운 상황이 있다. 병원 폐쇄 조치에 대해 기준을 완화하기는 했으나 해제 조치는 아직까지는 지자체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중수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협의는 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해 어떤 조치가 내려질 것이다 즉답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병원 관련해 폐쇄가 확진자가 진료를 한다해서 병원 전체가 폐쇄되는 것이 아닌, 머물렀던 공간을 중심으로 일부 폐쇄가 이뤄지고 나머지 진료는 가능토록 하는 지침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

-병원들이 환자를 받을 때 최대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1인실 격리를 하는데 이게 건강보험료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적용이 안 되는 환자는 1인실 격리가 안 된다고 하는데 감염 위험이 있다고 의료진이 판단하는 경우, 건보 적용을 통해 재정지원이 돼야 하는 것 아닌가.

"확진자가 아닌 의심환자를 1인실로 격리하거나, 대구에서 온 환자에 대한 1인실 격리는 병원의 노력이다.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부분은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 이 부분을 검토하고 조치가 필요하면 하도록 하겠다."

(손영래 홍보관리팀장)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해 당장 코로나 환자가 아니라도 의심돼 1인실로 돌리는 경우 의사의 판단을 존중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현장의 목소리는, 격리 1인실 수가가 높다는 부분이다. 환자는 건보가 적용돼도 2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그 비용이 20만원 수가에서 4만원 정도다. 4인실이나 6인실은 하루 3000원에서 1만원 정도 나온다. 이 때문에 비용 완화 요청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검토하도록 하겠다."

-다른 질병으로 병원 방문했다가 폐쇄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폐쇄지침을 완화하는 것 외 환자 선별 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

"병원 폐쇄 지침은 방대본을 중심으로 1차로 완화했다.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지 방대본과 논의해보겠다. 선별 진료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는 부분은 있다. 상당수 선별진료소 기능이 진단검사를 중심으로 문진도 같이 진행하고는 있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선별 문진과 검사를 같이하는 부분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 국민안심병원이 진료와 관련된 역할 할 수 있어 확충하고 있다. 호흡기와 비호흡기 증상자 동선 분리하는 방안도 있다. 한시적이지만 전화 상담과 처방을 의원급을 중심으로 권고하고 있다. 증상이 있으면 1339를 활용할 수 있지만 주위 의원·병원에 전화상담이나 처방으로 해결하는 부분 같이 이뤄진다면 문제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구·경북 넘어 수도권에서 병원이나 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 나온다. 인구 밀집된 수도권 지역 방역 중요성 어떻게 보나.

"대구·경북의 상황이 워낙 엄중해 중심으로 말했었는데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며 다른 시·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감염, 특히 집단시설·병원·요양시설 등의 부분에서 수도권에도 문제의 여지는 있다. 총리께서도 각 시·도별 지자체 대응체계 집중적 점검 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에 집중됐던 부분을 전역 시·도에서 방역이 강화되도록 점검하겠다."

-수도권 지역사회 전파도 있지만 밀집 사업장에서 생긴 전파다. 출근 자제만 해도 되나. 자세한 지침이 무엇인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여러 지침은 이전에 내려 보냈지만 가장 기본 원칙은 증상이 있는 이들은 가급적 출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고용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는 하다. 그러나 집에 머무르면서 증상이 악화하는지 판단해서 콜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감염의 위험을 사전에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장에서 미흡할 수 있다고 본다. 총리께서 지시한 부분도 있고 밀집 사업장에 대한 감염 위험이 요양시설 못지않게 높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지침 재검토해보고 방대본과 협의해 조치하겠다."

-대구·경북 확진자 가족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들은 자가격리 대상인데 수칙을 바로 통보하고 있나. 또 가정 내 감염위험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이며 이들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나.

"자가격리자로 선정하게 되면 관할 보건소에서 안내 수칙이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필요한 키트도 나가게 된다. 이 관련해 대구 상황에서는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일부 대응이 미흡했던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모든 자가격리자에게는 행동수칙 안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키트(마스크와 손세정제, 체온계)를 전달토록 돼 있다. 현재 대구를 비롯한 전국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가 별도 인력을 통해 1:1 격리를 원칙으로 수행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 준칙을 엄격히 지키기 어려운 경우 확진자 통한 양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대구 등의 상황에서는 일부 여의치 않은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콜센터 등 밀집 지역에 근무하는 이들에게 마스크 착용 권고하고 있나. 이번 콜센터 감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나.

(손영래 홍보관리팀장) "현재 콜센터 쪽은 조사 중이라 상세 내용은 방대본 브리핑에 물어야 할 것이다. 마스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파악한 바는 업무 관계상 마스크를 착용치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오후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2주 전 관련 지침을 내려 보내고 밀집 장소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해심은 증상이 있는 이들은 출근을 못 하게 하거나 이용을 제한하고 집에서 관찰하다가 진료를 받도록 한다. 사업주 등의 입장에서도 이런 식으로 감염이 확산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공공기관 중심으로는 콜센터 자체의 경우 사업장이 독특한 경우지만 밀집도 떨어트리기 위해 재택근무제 등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고 공공부문부터 하고 있다. 밀집도를 떨어뜨리고 출퇴근도 시차를 교차하는 등으로 해서 최대한 밀집도를 떨어뜨리도록 조치하고 있다. 활성화되도록 기업 등과 논의하며 조치를 권고해 나가겠다."

-그간 전문가들이 서울·수도권 등 대규모 인구 밀집지역의 감염에 우려를 표해왔다. 이번 구로 콜센터가 그런 사례가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 이번 사건으로 통제 영역 밖으로 번질 수 있다고 보나. 대규모 감염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을까.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 전방위적으로 확산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4개 팀 30명에 대한 즉각대응반 상황실이 구성되고 있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다."

-메르스 때와 같이 병원 내 감염이 이슈다. 의료진 개인의 보호장비 수급이 쉽지 않은 것 같은데 대책이 있을까. 메르스 때와 비교해 여건이나 병원 내 감염이 더 커진 것으로 보고 있나.

"메르스와 코로나19를 비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 코로나19는 워낙 초기에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메르스는 하기도 감염을 중심으로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확산된다. 직접 비교 어렵다.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메르스보다 코로나19 대응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을 다들 이해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조치를 취해왔고 안심병원은 그 일부다. 응급실 진입 시 유증상자 차단, 신규 폐렴에 대한 감시체계 가동, 중환자실에 들어가기 전 모든 이들에 대한 원인불명 폐렴 진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여전히 특정 환자에 의한 산발적 부분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한 노력을 병원계, 의료계와 강구하고 있다. 의료 물자 부분도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탈리아·이란 등 특별입국절차 확대 고려하고 있나.

"이탈리아·이란 등 확진자 수 급격히 증가하는 국가를 예의주시하고 있고 방대본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부분으로 말하기 어렵다. 다만 확진자 수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로의 전파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대구지역 자택 대기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얼마나 되나.

"대구 지역에 자택 대기하고 있는 숫자가 어제(9일) 19시 기준 1400여명으로 말씀드렸다. 대구시의사회에서 1400여명에 대한 전화상담을 통해 중증도 분류를 하고 있다.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고연령인 경우 바로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해 중증도를 분류한 뒤 적절한 조치가 취하고 있다. 자택에 대기한다고 해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늘 0시부로 대구시의사회에서 중증도 분류 통해서 더 세밀한 상담이 필요한 이들에 대해서는 24시간 백콜을 받는 센터를 중수본과 논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에 대해 즉각 조치 취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손영래 홍보관리팀장) "대기 환자수는 대구지역의 집계 완료돼야 해 반나절 정도의 시차가 있다. 보고받기로는 7일부터 숫자가 줄기 시작해 1950명 정도, 8일 1600명, 9일 1300명 수준으로 줄고 있다."

-신천지 행정조사와 관련해 우선 조치가 필요한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 신도 명단을 비교해 1363명을 선별했다고 했는데 이들 모두가 요양병원 종사 중인 신도인가.

"그렇다"

-노인병원 또는 요양병원 환자들은 감염 시 단시일 내 악화할 수 있는데 신천지 신도 136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며 이들이 종사했던 해당 시설 입소자에 대한 조사나 검사도 병행한 것인가.
 
"신천지 종사자 1300여명에 대한 검사결과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것이다. 간병인인 경우 양성이 나오면 요양병원에 대한 검사가 같이 이뤄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특별히 검사할 필요는 없다."

(이강호 특별관리전담반장) "신천지 신도 입소한 전체 명단과 요양병원·요양원 종사자 21만명을 대조했다. 이 중 신천지 신자가 1394명이 나왔는데 이분들 중에 이미 검사를 받은 이가 257명이었다.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1137명이었다. 기검사한 257명 중 양성 판정받은 이는 18명이었고 대구 15명, 경북 3명, 기타 지역에서는 없었다. 그 다음 신천지 신도 교육생 중 직업을 간병인으로 자체 기록한 이들은 260명이었다. 기검사 34명, 미검사 226명이었다. 기검사자 34명 중 양성은 5명으로 모두 대구였다. 여기에서 요양원·요양병원의 미검사자 1137명, 간병인 중에 미검사자 226명 총 1363명에 대해 검사를 즉시 받도록 이미 지자체에 전달했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전국 요양시설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부분은 현황이 어떻게 되나.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조치는.

"3차례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고 완료돼 현황을 정리하고 있다. 이후 공지하겠다. 이에 따라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가 50일 넘게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대책의 필요성 나오고 있다. 중대본에서 논의한 부분이 있을까.

"장기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나 이 자리에서 상세히 말하기에는 제한적이다.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보면 첫 단계는 발원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최대한 막고 이와 관련해 국내 유입되는 사례에 대응하는 것이 중심이었다. 2단계는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특정집단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부분에 대응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소규모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응했다. 앞으로는 물론 국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나 그 외 단계에서 중국 외 제3국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유입되는 것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통제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응의 기본 방향은 국내 상황을 단기간 내 안정시키고 중국 외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효과적으로 방어할 것이냐가 중심이다."

(손영래 홍보관리팀장) "장기적 부분에 대한 논의는 중대본에서 준비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대구·경북의 확산 추이가 꺾이고 있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해 안정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소규모 집단감염 제어하는데 우선 순위가 있다. 그래서 장기적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집중하는 부분은 단기간 내 대구·경북의 확산세 안정화,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산발적 발생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탈리아·이란의 상황이 후베이성 못지않게 심각해 보이는데 이들 국가에 대한 특별입국절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만 말한다. 구체적으로 외교나 인력 등 어떤 부분에서 검토하고 있나.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최우선순위는 국내 상황 안정화다. 안정화됨과 동시에 해외 부분도 고려해야 하지만 방역의 우선순위는 대구·경북지역을 빠른 시일 내 안정시키고 방역 범위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또 전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2번째 중요한 부분이다. 수도권이나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는 부분을 조기 발견해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해외 상황에 대해 여유롭게 대응책 마련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또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은 국가 전체가 단일 생활권이기 때문에 상당히 연결돼 있다. 이탈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부분이 있어서 향후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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