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음주승용차가 시내버스 들이받아 가스누출, 1명 부상

등록 2020.04.05 11:38: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5일 오전 6시 2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 하던 시내버스 옆 부분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5일 오전 6시 2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 하던 시내버스 옆 부분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5일 오전 6시 2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시내버스 옆 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버스 옆부분의 가스연료통(CNG) 8개 중 2개가 파손돼 가스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소방 특수구조대는 가스연료통 6개의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조치를 한 이후 버스를 차고지로 옮겼다.

다행히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는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