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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국제유가 폭락·北리스크 악재에 하락…닛케이지수 1.97%↓

등록 2020.04.21 15: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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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국제유가 폭락·北리스크 악재에 하락…닛케이지수 1.9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88.34 포인트, 1.97% 하락하며 1만 9280.7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151.87 포인트, 1.18% 내린 1만 2699.4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16.52 포인트, 1.15% 하락한 1415.8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마이너스(-) 가격대를 보이는 전례 없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활동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CNN 방송이 21일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에 '중대한 위험(grave danger)'에 처해 있다"고 보도하자 한반도 정세 불안정을 우려해 일본 증시가 떨어졌다.

CNN 보도 후 장중 닛케이지수의 하락폭은 280포인트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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