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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플런 댈러스 연은 총재 "美 경제, 올해 하반기 반등"

등록 2020.06.16 03:54:30수정 2020.06.16 0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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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율 성장률 최저 -40% 전망

[팜비치=AP/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자 성조기의 날인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성조기를 흔드는 사람들. 2020.06.16.

[팜비치=AP/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자 성조기의 날인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성조기를 흔드는 사람들. 2020.06.16.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받은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 반등하리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캐플런 총재는 뉴욕대 주최 화상 행사에서 2분기 미국 경제가 중대한 위축을 겪은 뒤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35~40% 감소한 이후 하반기 회복세로 돌아선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사람들이 널리 마스크를 착용하고, 광범위한 진단 검사와 접촉자 추적을 하면서 기업과 개인이 절차를 따른다면 우리는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모든 주가 단계적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했지만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 다수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 급증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이번 주말 감염자 수가 다시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캘리포니아주 등도 이전 기록에 근접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이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에도 실물 경제와 달리 나 홀로 호조를 나타내던 뉴욕 증시가 폭락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2시30분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1만5862명이다. 확진자는 210만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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