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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소비매출 호조에 1달러=107엔대 전반 하락 출발

등록 2020.06.17 0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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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소비매출 호조에 1달러=107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5월 미국 소비매출이 전월 대비로 사상최대 신장폭을 보이면서 저리스크 통화 엔화에 매도을 선행, 1달러=107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7.38~107.3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6엔 하락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파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면서 추가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

코로나19 진정과 경제 정상화를 둘러싼 불투명감이 확산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시점에는 0.07엔, 0.06% 밀려난 1달러=107.25~107.2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07.30~107.40엔으로 전일에 비해 0.0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2거래일 연속 보합세를 보이면서 1달러=107.30~107.40엔으로 폐장했다.

5월 미국 소매매출 급증과 뉴욕 증시 강세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선행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기회복에 신중한 전망을 내놓음에 따라 엔화 하락이 주춤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20.79~120.81엔으로 전일보다 0.72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1264~1.126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8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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