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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뉴딜금융 활성화 위해 자금지원 확대"

등록 2020.09.03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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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뉴딜지수 개발...지수연계상품 출시

금융사 투자 유도...BIS·RBC 규제 합리적 조정

[서울=뉴시스]2020.09.03.(사진=금융위원회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0.09.03.(사진=금융위원회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금융위원회가 뉴딜금융 활성화를 위해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또 뉴딜금융 관련한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3일 금융위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금융부문 과제로 ▲정책형 뉴딜펀드 뒷받침 ▲정책금융의 모험투자 선도 ▲뉴딜 민간펀드 활성화 ▲금융회사의 투자규제 개선을 꼽았다.

우선, 향후 5년간 정책자금과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한다. 뉴딜사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과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일반국민이 투자여 참여할 수 있도록 사모재간접 공모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정부는 정책금융의 모험자본 선도적 역할을 위해 디지털·그린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하고 뉴딜기업 특별 대출과 보증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펀드 활성화에도 나선다.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종목을 중심으로 뉴딜지수를 개발토록 하고 ETF 등 지수연계상품 출시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민간펀드 참여 유도를 위해 수익성 좋은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로 인해 생긴 수익은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딜분야 투자를 제약하는 규제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은행, 보험, 증권 등 민간 금융회사가 뉴딜사업에 투자할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지급여력(RBC)비율 위험계수 등 규제를 완화한다. 초대형IB의 뉴딜분야 신용공여도 확대 허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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