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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21 선발 랭킹 25위…"AL 동부에서도 잘 던져"

등록 2020.10.30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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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셰인 비버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2020.08.23.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2020.08.23.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내년 시즌을 전망한 선발 투수 순위에서 25위에 올랐다.

미국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2021시즌 선발 상위 40명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분명한 것은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던졌던 것 못지않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도 투구를 할 수 있고, 비슷한 성적이 나왔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류현진의 지구력이나 내구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베테랑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을 믿고 투자했지만, 한편에서는 내셔널리그보다 타격이 강한 아메리칸리그로 이동한 그를 우려했다.

결국 실력으로 걱정을 잠재웠다. 류현진은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올해 12경기에 나와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한편, 매체는 선발 투수 전체 1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를 꼽았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2~5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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