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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유튜브·만화·만평 통해 '경제 3법' 저지 호소

등록 2020.12.02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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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경련 만평.

[서울=뉴시스] 전경련 만평.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국회에 계류중인 상법개정안(감사위원분리 선임, 다중대표소송제 등) 관련 유튜브, 만화, 만평을 게재하며 법안으로 인한 재계의 피해 우려를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정부와 여당은 이른바 '공정경제 3법' 개정을 통해 소수주주권을 강화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에 재계에선 '기업규제 3법'이라 부르며 해당 법안들은 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며, 특히 경영권 찬탈을 염두에 둔 세력들에게 기업 경영을 간섭할 수 있는 합법적 수단을 더 얹어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정책실장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일명 의결권 3% 규제와 같은 제도는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큼에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 없이 추진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에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계의 우려를 담아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유튜브, 만화, 만평 형식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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