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격상에 고속도로 원활…서울방향 일부 정체
쌀쌀한 날씨·거리두기 격상으로 차 이동 줄어
지방행 낮 11시, 서울행 저녁 6시에 정체 절정
서울→부산 4.5시간, 서울→광주 3.5시간 걸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2020.10.04. [email protected]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4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0만대가 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시~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 정체는 저녁 6시~7시에 가장 심했다가 저녁 8시~9시부터 원활해지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평소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체적으로 비교적 원활하겠으며 오후에 서울방향으로 일부 구간이 정체되겠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서초나들목~금토갈림목 3.06㎞ 구간과 서울방향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11.32㎞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조남갈림목~서서울요금소 2.89㎞ 구간과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인천요금소~서인천나들목 6.9㎞ 구간도 막히고 있다.
오후 1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59분 ▲서울~대구 3시간31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7분 ▲서울~목포 3시간58분 ▲서울~울산 4시간14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1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9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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