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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박혜영, 이혼 사유 밝혀지나...핸드폰에 낯선女 문자

등록 2020.12.18 1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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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제5회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제공) 2020.1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제5회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제공) 2020.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박재훈과 박혜영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14년 만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한다.

 박재훈과 박혜영운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우리 이혼했어요' 제5회에서 재회 여행 마지막 밤을 맞는다.

이 방송을 통해 처음 이혼 사실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이며 확실한 이혼 사유가 드러나지 않았다.

박재훈은 이혼 후에도 매년 결혼 기념일을 챙긴다는 사실이 알려져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졌다.

박재훈은 여행 마지막 밤 평소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박혜영에게 그간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박재훈이 "(부부들이) 상처 안 주려고 피하잖아? 오래되면 곪는다"고 운을 떼자 박혜영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결혼했을 당시 일과 돈에 쫓기며 홀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한다.

박혜영의 속마음을 들은 박재훈은 "여유 없이 일만 시킨 게 아닌가...왜 내가 배우를 했지?"라며 생각에 잠긴 듯한 반응을 보인다.

 MC 신동엽도 "예전에 이런 얘기들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해 박재훈과 박혜영의 사연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후 박혜영은 결혼 생활 당시 남편의 늦은 귀가나 연락 없음에도 개의치 않았던 것을 떠올리며, 박재훈의 핸드폰을 확인하다가 문자에서 낯선 여자의 흔적을 발견했던 사건을 언급한다. 박혜영의 충격 고백에 스튜디오 MC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열띤 토론을 벌인다.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은 이날 "5회 게스트로 출격한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 생활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을 만큼, ‘우이혼’은 미혼들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방송에서도 공감과 교훈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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