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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의료진, 코로나19에 추위도 잊고 무료봉사 나서

등록 2021.01.06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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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회, 겨울방학 중 선별진료소 등에서 봉사

의협·간호협, 의료인 필요 기관에 여러 차례 지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용 현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용 현장.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교사, 의사, 간호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계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단체와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한파가 불어닥친 상황에서도 진단검사, 환자 치료 등 방역·의료 현장에 많은 이들이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국 보건교사들로 구성된 보건교사회에서 겨울방학 중 선별진료소 등에서의 자원봉사에 지원했다. 지난 5일부터 초·중·고등학교 현직 보건교사 137명이 전국 각지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무보수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팀에서는 민간 의사 약 1200명을 모집해 지난해 12월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의료인이 필요한 기관에 모두 66차례 지원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도 유휴 간호사 등 약 5300명을 모집, 모두 765명이 현장을 지원했다. 취업교육센터를 통해 파견 인력의 사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주시는 의료진 등 모든 분들꼐 감사를 전한다"며 "정부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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