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베테랑 좌완 햅, 미네소타와 계약 합의…1년 800만달러

등록 2021.01.21 10:45: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샌디에이고=AP/뉴시스] J.A.햅. 2020.10.07

[샌디에이고=AP/뉴시스] J.A.햅. 2020.10.0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베테랑 선발 투수 J.A.햅(39)이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과 ESPN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햅이 미네소타와 1년 800만달러(약 88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신체검사를 마치는대로 계약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선발진을 이뤘던 제이크 오도리지, 리치 힐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했던 미네소타는 햅을 영입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햅은 마에다 겐타, 호세 베리오스, 마이클 피네다가 있는 미네소타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햅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을 뛰었다.

통산 324경기에 등판한 햅은 123승 92패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거뒀다. 토론토에서 뛰던 2016년 20승을 수확했고, 2018년에는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0시즌 양키스에서 뛴 햅은 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47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