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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0세 미만까지 AZ 외 다른 백신 접종 권고 확대

등록 2021.05.07 20:08:00수정 2021.05.07 2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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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0세 미만서 적용 대상 늘려…화이자·모더나 등 접종

[헤이워즈히스=AP/뉴시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21. 1. 3.

[헤이워즈히스=AP/뉴시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21. 1. 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영국이 40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가 아닌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기존 30세 미만에서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영국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는 7일(현지시간) 혈전 발생 우려를 고려해 40세 미만에 대해 AZ 백신 외 다른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텔레그레프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JCVI 소속 웨이 셴 림 교수는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며 "기저질환이 없는 18~39세 사이 성인에게는 가능한 대로, 접종에 지연을 빚지 않는다면, AZ 백신의 대체물을 제공하도록 권고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AZ 백신 외에도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도입 중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세 미만에게만 AZ를 제외한 다른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가 이번에 대상을 확대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따르면 4월 28일 기준 영국에서 AZ 백신 접종 2850만 회분이 이뤄졌고 242명에게서 혈소판 저하증을 동반한 혈전이 나타났다.

JCVI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위험이 젊은층 사이 백신과 관련한 혈전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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