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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그룹, 부산 동서대에 발전기금 5억원 쾌척

등록 2021.05.10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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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그룹 문주현 회장(왼쪽)과 동서대 장제국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MDM그룹 문주현 회장(왼쪽)과 동서대 장제국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학교는 종합부동산금융그룹 엠디엠(MDM)이 대학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MDM그룹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과 김인회 부회장, 김규철 부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대식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 총장은 전달식에서 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부된 발전기금은 동서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문 회장은 "가장 어려웠을 때 독지가의 도움으로 대학을 마치면서 반드시 성공해 가난한 학생들을 돕겠다고 자신과 약속했다"며 "동서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과 시설에서 학업과 자기 계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발전기금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문 회장은 탁월한 통찰력과 도전정신으로 갖은 어려움을 딛고 자수성가한 대한민국 부동산 개발 및 금융 분야의 선구자"라며 "이번에 쾌척한 귀한 기금을 후학 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1998년 창업한 엠디엠그룹은 부동산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 여신금융사인 한국자산캐피탈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자산 규모 5조원의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이다. 문 회장은 2001년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모두 580억원을 출연하고, 35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7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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