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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 72%가 2030…일자리 희망"

등록 2021.05.14 17:37:46수정 2021.05.14 1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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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출신 91%…지역경제 회복 동력 될 것"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13일 오후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이주현관에서 열린 '청년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 광주·전남 대학생·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2021.05.13.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13일 오후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이주현관에서 열린 '청년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 광주·전남 대학생·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일 '광주형 일자리' 현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찾아 "청년 일자리의 희망을 만들고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빛그린산단에 위치한 GGM을 방문해 박광태 대표, 박광식 부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GGM 준공은 역사적이라 할 만한 것으로, 지금까지 이와 같은 일자리 창출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GGM 전체 노동자의 72%가 2030세대, 91%가 광주·전남 출신이어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라는 이름에 딱 맞는 모범 사례"라며 "기술직 신입 경쟁률이 31.4대 1에 이르는 등 선호 일자리인데도 상당수의 고교 졸업자가 합격해 채용 과정에서도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성공 이후 횡성·군산·밀양·부산·구미·신안·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정부 승인이 진행되고 있다"며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협상 주체들의 인내와 열정,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 대타협으로 임금을 줄인 만큼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사회 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2019년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투자협약을 맺으면서 GGM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GGM은 상생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총 908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1만1000여개의 간접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전날 광주에 도착했다. 그는 오는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에 머물며 호남 표심을 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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