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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경제회복·인플레 교차에 혼조 마감...런던 0.04%↓

등록 2021.05.27 0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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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경제회복·인플레 교차에 혼조 마감...런던 0.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 상승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6 포인트, 0.04% 속락한 7026.93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주와 보험주 등 금융주가 주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품질시험 서비스주 인터텍 그룹이 5.01% 급락했다. 온라인 유통주 오카도 그룹도 3.81% 떨어졌다.

부동산 투자신탁(REIT) 브리티시 랜드는 3년 연속 적자에 3.66% 대폭 하락했다.

반면 주택건설주와 광업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특수화학주 크로다 인터내셔널은 투자판단 상향이 호재로 작용, 2.63% 뛰었다.

다국적 IT주 아베바는 2.64%, 식품주 어소시에티드 브리티시 푸드는 2.62%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4.37 포인트, 0.09% 하락한 1만5450.72로 장을 끝냈다.

도이체방크와 항공기 엔진주 MTU 에어로가 1.16%, 1.44% 크게 내렸다. 재보험주 뮈니히 Reeh 1.14% 밀렸다.

하지만 부동산주 보노비아는 1.51% 상승했다. 자동차주 다임러와 도이체 포스트는 1.17%, 1.10% 뛰었다.

지난 2018년 독일 증시에 상장은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도 4.62% 급등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1.33 포인트, 0.02% 올라간 6391.60으로 폐장했다.

부동산주 URW SE는 2.25%, 다국적주 케링 1.56%, 타이어주 미슐랭 1.49% 각각 올랐다.

그러나 은행주 소시에테 제네랄은 2.12%, 식품주 다농 1.82%, 금융주 BNP 파리바 1.35% 하락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14.86 포인트, 0.46% 떨어진 2만4778.04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1.80 포인트, 0.13% 내린 9196.90으로,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0.02 포인트 상승한 445.22로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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