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에 상승…닛케이지수 0.39%↑

도요타,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1.97 포인트(0.39%) 상승한 2만9058.11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8.37 포인트(0.85%) 오른 1만7702.2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6.37 포인트(0.84%) 상승한 1958.7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하며 시작했다.

이후 도요타자동차 등 경기민감주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주가를 끌어올려 상승 전환했다. 특히 도요타는 이날 장중 상장 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일본 정부가 이달 중 마련할 성장 전략 원안을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원안에는 반도체와 관련한 산업의 국내 유치 내용이 포함돼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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