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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6개 시·군 11명 코로나19 확진…누적 5082명(종합)

등록 2021.06.22 1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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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 각 3명, 남해 2명, 김해·창녕·거창 각 1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추가, 총 105명으로

지난 주 감염재생산지수 0.57로 올해 최저치 기록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921.06.22.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921.06.22.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2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1명(경남 5075~5085번)은 ▲창원 3명 ▲진주 3명 ▲남해 2명 ▲김해 1명 ▲창녕 1명 ▲거창 1명으로, 6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2명 ▲오늘 9명이다.

 감염경로는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6명 ▲조사중 4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3명은 모두 지난 1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 소재 의료기관의 환자 2명과 간병인 1명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의료기관 병동은 7월 5일까지 동일집단 격리(코호트격리) 조치중이며, 3일마다 격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해 확진자 2명은 도내 같은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1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의 외국인 지인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다.

거창 확진자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5082명(입원 114, 퇴원 4951, 사망 17)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149명, 자가격리자는 2897명이다.

신종우 국장은 최근 1주간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도 설명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5주차 총 확진자 수는 지난 24주차(6~12일) 201명에 비해 137명 감소한 64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9.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김해가 27명(42.2%)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창녕 각 8명(12.5%), 진주·양산 각 6명(9.4%), 사천·거창 각 3명(4.7%)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24주차 1.34 대비 0.77포인트 감소한 0.57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소치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7.7%포인트 증가한 17.2%, 격리중 확진자 수 비율은 17.7%포인트 증가한 28.1%를 기록했다.

가족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은 37.5%로 18.6%포인트 증가했다.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은 43.8%로 14.9%포인트 감소했다.

확진환자의 주요 증상은 기침 증상이 가장 많았고, 근육통, 발열 등 순이었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46.9%로 가장 많았고, 집단 발생 29.7%, 감염경로 조사중 17.1%로 나타났다.

신 국장은 "25주차에는 집단감염 발생이 줄고,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면서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접촉이 많은 가족과 지인 간에 개인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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