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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1년4개월 만에 최고..."경기 힘 있게 회복"

등록 2021.06.30 0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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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넌힐스=AP/뉴시스] 5월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버넌힐스에 있는 대형 마트 타깃 풍경. 2021.06.25.

[버넌힐스=AP/뉴시스] 5월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버넌힐스에 있는 대형 마트 타깃 풍경. 2021.06.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2021년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작년 2월 이래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29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 신뢰지수(1985년=100)가 127.3으로 전월보다 7.3 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119.0을 훨씬 상회하면서 4~6월 분기에 미국 경제가 힘 있게 신장할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했다.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20.0이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내역을 보면 '현재 경기 지수'는 157.7로 5월 148.7에서 9.0 포인트나 확대했다.

기대 지수는 107.0으로 5월 100.9보다 6.1 포인트 상승했다.

고용과 관련해선 취업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이 10.9%로 5월 11.6%에서 0.7% 포인트 저하했다.

1년 후 기대 인플레율은 6.7%로 5월 6.5%에서 0.2% 포인트 올라갔다.

콘퍼런스 보드 경제지표 담당자는 "현재 경기 지수가 다시 개선하고 경제성장이 4~6월 분기에 한층 가속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경기와 개인 경제상황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계속 호전한다는 기대로 소비자의 단기적인 낙관 경향이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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