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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공훈과 공동개발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 첫선

등록 2021.12.01 16: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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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Software 2021 전시회'…AI 영상식별·빅데이터 등 활용

고령자 신체 손상 절반 이상 원인 낙상 피해 대폭 감소 기대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 흐름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 흐름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우송대는 ㈜공훈과 약 1년간의 공동 연구로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을 개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oftware 2021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과의 R&D로 인공지능(AI) 영상식별기술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했다.

상용화되면 고령자 신체 손상의 절반 이상 원인으로 꼽히는 낙상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침대위 행동과 복도 등 공간의 휠체어 이동, CCTV 화면에 찍힌 영상, 고령자 신체 정보 및 다양한 낙상 유형을 3차원 좌표로 변환했다. 수집된 행동패턴을 분석, 낙상위험도를 예측, 시설내 중앙시스템이나 요양보호사의 단말기로 전달, 적절한 대응을 하도록 한다.

 낙상은 골절과 뇌출혈 등 1차 위험 뿐만 아니라 사고후유증으로 인한 와상상태, 치매 발병을 야기하는 등 노인 삶의 질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 실험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 실험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대부분 요양시설은 요양보호사 인력이 부족한데다 사고 대부분이 화장실과 개인실 등 보호사들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주로 일어나 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안전기술 개발이 오래전부터 요구돼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낙상 이외에도 자해, 이탈 등 다양한 안전사고 인지와 대응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는 행동패턴 인식기술은 건설현장, 공장 등에도 적용될 수 있어 응용 분야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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