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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 '서울 소상공인 전용관' 들어선다…20일 오픈

등록 2021.12.1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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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6만6000여개 업체·제품 176만개 할인 판매

상품권 5% 할인 구매·10% 추가할인 등 소비자 혜택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1.1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1.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이 국내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생긴다.

판매수수료는 기존대비 30% 이상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대폭 줄였다. 5% 할인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온라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능하며 11번가 자체 상품별 최대 10%까지 추가할인된다.

서울시는 11번가와 민관제휴를 체결하고 20일부터 쇼핑몰 내 소상공인전용관 'e서울사랑샵#'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판로개척부터 판매수수료 감면, 운영 지원 등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랜드 변화로 비대면·온라인쇼핑이 늘어나면서 판로개척과 디지털 노하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작 온라인 진출을 원해도 각종 수수료 부담 등으로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e서울사랑샵#'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소상공인전용관 'e서울사랑샵#'에는 6만6000여개 기업 176만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시장 초기 진입을 돕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기존 대비 30%를 낮춰 부담을 덜어줬다. 또 입점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라이브 커머스(셀러)교육도 무료 지원해 디지털 경쟁력을 길러줄 계획이다. 

소비자 혜택도 많다. e서울사랑상품권(5%할인)으로 'e서울사랑샵#'에서 결재 할 경우에는 11번가 상품별 자체 최대 1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 가능한 'e서울사랑상품권'은 20일부터 총 356억원 규모로 구별 분산 발행예정이다. 오픈기념으로 결제금액의 10%, 선착순 1인당 월 최대 2만원까지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등 22개 상품권 결재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페이백은 23일 결재 분부터 선착순 지급 되며, 행사 종료 후 1개월 내 일괄 지급된다. 이번에 구매한 e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배달 유니온에서도 사용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e서울사랑샵#'은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한 곳에서 살 수 있는 편리한 쇼핑몰"이라며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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