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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박근혜, 文대통령에 심심한 사의 표해"…입장문 공개

등록 2021.12.24 12:52:20수정 2021.12.24 15: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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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 국민여러분께 직접 감사인사"

유영하 "朴, 회복 어느정도 되면 가족들 만날것...정치인 안만나"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전 대통령. 2017.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전 대통령. 2017.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전했다.

유 변호사가 공개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문은 아래와 같다.

"먼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신병치료에 전념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여러분께 직접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치료에 전념해 회복이 어느정도 되면 가족들에게 먼저 연락해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 치료에서 퇴원시까지는 정치인을 비롯해 어떤 사람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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