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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월1일부터 대출영업 재개…최저 3%대

등록 2021.12.29 09:40:36수정 2021.12.29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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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3% 초반, 최고 한도 2.7억

신용대출·마이너스·비상금 대출

토스뱅크, 1월1일부터 대출영업 재개…최저 3%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토스뱅크가 내년 1월1일 오전 11시부터 대출영업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 준수를 위해 지난 10월15일부터 신규 대출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였다. 이번 대출영업 재개로 최저 금리 연 3% 초반대, 최고 한도 2억7000만원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부담하는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최대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자영업자나 1300만 신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등 제1금융권 문턱을 넘지 못한 고객들에게 신용점수 하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향후 신용도 개선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출 이용 고객에는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 대출금은 1년 단위로 최대 10년 연장 가능하다. 고객 필요에 따라 만기에 일시상환하거나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진입장벽으로 삼는 대신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해 폭넓고 합리적인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등 신용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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