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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기문 영천시장 “호시마주로 성장과 변화 이끌 것”

등록 2022.01.02 14: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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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영천의 100년을 견인할 희망찬 한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022년 신년 화두로 올해 영천 경마공원 착공 시기에 맞춰 ‘호시마주(虎視馬走)’를 선정했다.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과 기운을 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말처럼 힘차게 달려가 성장과 변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 강화와 추가 접종을 통해 일상회복에 역량을 집중한다. 
 
일반진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농촌 의료시설 개선, 이동 보건소 운영, 영유아 건강 돌봄, 노인 스마트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화산면 효정·삼부지구와 고경면 의곡천 등을 정비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둘째,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확보에 주력한다.

영천사랑상품권 450억 원 규모 확대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지원, 낡은 공설시장 시설을 개선한다. 신중년 재취업, 노인·공공일자리, 자활사업 등 생계형 고용을 늘리고 든든한 청년 지원책도 마련한다. 

셋째, 농업인이 대우받고 찾아오는 부자 농촌 건설에 앞장선다.

한방·마늘 산업 특구를 활용한 특화사업, 농민수당 지원, 농로 확·포장, 샤인머스켓 등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 신품종 보급, 아열대작물 스마트팜, 자율주행 기계화 단지, 치유농업 등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인다.

별빛 한우와 한돈, 와인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확충한다. 농기계임대와 농촌인력지원센터로 일손 부족도 줄인다.  

넷째, 영천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도시철도의 영천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금호~하양 6차로 확장 등의 조기 개통에 힘쓴다. 

도남공업지구 스마트 플랫폼 조성,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집진필터 실증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산업 에너지 저감, 금호 일반산단 공영개발 등으로 기업 투자와 일자리창출을 이뤄낸다.
 
관광산업 미래 먹거리를 위해 경마공원 착공에 속도를 내고, 은해사 등 영천 9경을 비롯한 보현산댐 인도교, 천문과학관, 짚와이어를 체류형 관광벨트로 명소화한다.
 
다섯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사람 중심의 공감복지를 실현한다.

신혼부부와 난임부부 지원 등 출산장려책을 확대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공립 어린이집을 추가해 인구증가의 기반을 다진다. 로봇캠퍼스 개교, 장학금 300억 달성,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과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 활동, 경로당 지원도 강화한다. 

여섯째, 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꽃밭, 소공원, 파크골프장, 소규모 체육관 등을 확충하고 자양·화북·신녕면 일대 상수도 공급, 영천댐 상류 하수처리시설 정비, 도시가스 공급, 공영주차장 조성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일곱째,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 중심의 공감 행정을 펼친다. 공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규제개혁, 적극 행정, 친절행정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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