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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연봉총액 올해 15%·내년 6% 증액 추진"

등록 2022.02.15 17:13:41수정 2022.02.15 1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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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 급락으로 하락한 임직원 사기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다음달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임직원 연봉 총액을 올해 15%, 내년에는 6% 증액을 추진한다.

1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남궁 대표 내정자는 지난 13일 사내게시판 글을 통해 "(연봉협상 재원으로) 2022년 전년 예산 대비 15%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2023년에는 전년비 6%를 추가로 확보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공유했다.

남궁 내정자가 이렇게 연봉 대폭 인상 의지를 밝힌 것은 올 초 카카오페이 임원진의 스톡옵션 대량 행사 논란과 이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임직원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관련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연봉 관련된 것들은 내부 정보고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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