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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사랑 연극 '미스 줄리' 3월 개막

등록 2022.02.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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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미스 줄리'가 3월3~13일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사진=마인드커리지그룹 제공) 2022.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극 '미스 줄리'가 3월3~13일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사진=마인드커리지그룹 제공) 2022.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연극 '미스 줄리'가 3월3일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개막한다.

'미스 줄리'는 성 요한 축일 전야에 백작 딸과 하인들 사이에서, 인간 본연의 욕구와 사회적 규범이 상충해 벌어지는 갈등과 모순을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 '미스 줄리'는 스웨덴의 대표작가인 아우구스트 스트랜드베리가 19세기말 작품을 완성했을 당시, 문제작으로 사회적 이슈가 돼 공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현대 희곡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배우 리다해가 연출과 백작의 딸 '줄리' 역을 맡았다. 하인 '장' 역은 고훈목, 하녀 '크리스틴' 역은 임영란이 연기한다. 조연출 안준성, 무대감독 이소라 등의 창작진이 모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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