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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호연 등 '오겜' 배우들, 미국배우조합상 간다

등록 2022.02.23 18:10:18수정 2022.02.24 02: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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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미국 LA 서 열려

'오징어 게임' 4개 부문 후보

비영어 드라마 최초 후보로

이정재·정호연 등 '오겜' 배우들, 미국배우조합상 간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정재 등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들이 미국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SAG) 시상식에 참석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이정재·정호연·박해수·김주령·아누팜 트리파티 등은 오는 27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도 함께 간다. 다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탄 오영수와 허성태·위하준 등은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않는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28회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대상 격인 앙상블 부문을 비롯해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정호연이 여우주연상에 올랐고, 액션 연기에 대한 상인 스턴트앙상블 부문에서도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 드라마가 이 시상식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며,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로도 최초다.

앞서 이 시상식에선 2020년 영화 '기생충'이 영화 부문 앙상블 부문 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은 적이 있다.

제28회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서 오는 27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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