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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양금석·임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전국 공연

등록 2022.03.14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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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포스터. (사진=좋은콘서트 제공) 2022.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포스터. (사진=좋은콘서트 제공) 2022.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는 4월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의 막을 올린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4월 2~3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창원, 거제, 경주, 밀양, 여수, 부산, 순천 지역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 6월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서울 1차 공연을 올리며, 그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불효자는 웁니다'는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당시 IMF 위기 속에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사를 소재로 한국 현대사를 녹여낸 악극으로, 가족애와 사랑 등 우리나라 정서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헤쳐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에 우리 음악과 춤이 더해졌다.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감초 역할을 해내는 변사 '촐랭이' 역에는 코미디의 대부 임하룡이 출연한다.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 '분이' 역에는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배우 양금석과 뮤지컬계의 전설 강효성이 캐스팅됐다.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오직 자신의 출세라고 믿는 아들 '진호' 역에는 배우 임호와 정운택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옥자' 역에는 '미스트롯' 톱10에 등극한 후 '트롯매직유랑단'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받고 있는 강예슬과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품바 여신 김추리가 나선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하는 '민규' 역은 '미스터트롯' 등에 출연한 양지원이 맡았다.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불효자는 웁니다'는 연극 베테랑 최성봉 연출가와 최상훈 영화감독이 만나 더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윤정건 작가는 초연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민들을 위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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