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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10년 넘는 무명시절 봉태규가 곁을 지켰다"

등록 2022.03.25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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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반기행' 배우 정우. 2022.03.25.(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반기행' 배우 정우. 2022.03.25.(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25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부산 사나이, 배우 정우가 출연한다.

그는 지난 23일에 개봉한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 영화 '뜨거운 피'로 돌아왔다. 정우는 극 중 가상의 지역 구암의 실세인 건달 역할을 맡아 김갑수·최무성·지승현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그는 결코 쉽지 않았던 정통 누아르 연기 도전에 대해 "영화 촬영 내내 성장통을 겪었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무명시절이 길었던 그는 "10년이 넘는 무명 생활동안 배우 봉태규가 곁을 지켰다"고 고백해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들은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품행 제로'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후 동거까지 하며 막역한 사이가 됐다고.

무엇보다 당시 봉태규는 먼저 스타 반열에 올라 해당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정우를 여러 영화에 추천하며 의리를 뽐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우는 "오랜 벗인 그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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