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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집 꺾었다…'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세계 넷플릭스 10위

등록 2022.07.11 0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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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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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박은빈 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11일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전날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올랐다. 2월 막을 내린 정지훈 주연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7위를 차지했고, 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은 공개 2주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2위는 미국드라마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3와 '기묘한 이야기' 시즌4다. 

우영우는 국내 넷플릭스 정상에 올랐다. tvN 주말극 '환혼'(2위)과 종이의 집(3위)을 꺾었다. 총 24개국 중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를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태국 등이다. 일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2(2016~2017·2020)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감독 이한·2019) 문지원 작가가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방송한 1회는 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 입소문을 타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웠다. 2회 1.8%, 3회 4.0%, 4회 5.2%를 찍었다. 그룹 '소녀시대' 서현 주연 KBS 2TV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7·8회 3.5%)을 뛰어넘은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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