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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3일 개막

등록 2022.09.02 1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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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포스터. (자료=과수원뮤지컬컴퍼니)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포스터. (자료=과수원뮤지컬컴퍼니)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3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혼란스러웠던 19세기 러시아와 아름다운 작품 속 세계를 대비시키며 환상적 매력을 선사한다.

혼돈의 세상 속에서 고뇌하는 차이코프스키의 고민과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넬 예정이다.

에녹·김경수·박규원·김소향·최수진·최서연·임병근·테이·안재영·김지온·정재환·김리현 등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황두수가 각색 및 연출을 맡아 작품을 이끌며, 이진욱 작곡가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제이미', '비틀쥬스', '킹키부츠' 등의 이현정 안무감독도 참여했다.

배우들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등의 발레곡을 차용한 넘버를 선보인다. 차이코프스키 대표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오네긴'은 음악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차용돼 작품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움을 한껏 살릴 전망이다.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대학로 최초의 9인조 오케스트라 구성을 갖춰 기대감을 더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팀파니 등의 오케스트라의 구성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을 풍부한 사운드로 만나 볼 수 있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공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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