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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위암판정 父 위한 밥상 준비…"母 여읜후 시간 많지 않다 깨달아"

등록 2022.10.21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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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편스토랑' 김규리.2022.10.21. (사진 = 편스토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 '편스토랑' 김규리.2022.10.21. (사진 = 편스토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김규리가 아버지와 넘치는 애정을 과시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규리 부녀 이야기가 공개된다. 아버지를 위한 김규리표 요리부터 엄마를 향한 부녀의 진솔한 마음을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아빠! 보고 싶어"라며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통화를 한다. 아버지가 한옥 작업실에 오시기로 해 김규리는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김규리는 "아버지가 얼마 전에 위암 판정을 받으셨다. 다행히 좋아지셨지만 관리 중이시다"라며 "오늘만큼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음식들을 특별하게 대접해드리고 싶다"고 한다.

김규리는 아버지가 먹고 싶어하는 삼겹살을 활용한 맛과 건강을 다 잡은 음식을 만들어 낸다. 딸을 보자마자 얼굴 가득 미소를 지은 아버지는 직접 만든 대추청을 선물한다.

부녀는 9년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조심스레 꺼냈다. 김규리는"(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버지에게 더 잘하는 딸이 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아버지 역시 "(규리는)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했다. 클 때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자신의 길을 스스로 헤쳐 나간 딸이다. 아빠로서 안타깝고 대견하다"고 흡족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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