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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미디언 레슬리 조던, 촬영 가다가 차 사고로 사망

등록 2022.10.25 10:11:45수정 2022.10.25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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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레슬리 조던(사진=인스타그램) 2022.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레슬리 조던(사진=인스타그램) 2022.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 레슬리 조던(67)이 사망했다.

조던은 2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차를 몰고 가다 도로 옆 건물을 들이받고 숨졌다. 드라마 '콜 미 캣' 촬영을 위해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로 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조던이 운전 중 의학적인 문제를 일으켜 사고를 낸 것으로 봤다.

고인 측은 성명에서 "조던의 사랑과 빛이 없는 오늘은 세상이 어둡다"며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배우였고 가장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 미국에 정서적인 안식처를 제공했다. 일과 인생의 절정기에 세상을 떠난 건 유일한 위안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조던은 2006년 제58회 에미상에서 시트콤 '윌 앤드 그레이스'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영화 '라스트 프라이데이'(1994) '로스트 인 더 퍼싱 포인트 호텔'(2000) '서던 뱁티스트 씨시스'(2013), 드라마 '더 쿨 키즈'(2018~2019) '콜미 캣' 시즌1~3(2021~2022)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미국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졌을 때 SNS에 재미있는 동영상을 올려 MZ세대에게 사랑 받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580만명, 틱톡 23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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