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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장마 대비 용품 매출 '쑥'…제습기 11배↑

등록 2023.06.15 0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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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메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위메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올여름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장마 대비 아이템 수요가 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2주동안 고객 구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장마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실내 습도 관리에 용이한 제습기(1053%) 증가세가 눈에 띈다. 장마철 의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습제(250%), 건조기(42%) 매출도 두드러졌다.

장마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레인부츠도 6배 가까이(553%) 매출이 증가했다. 우천 시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우의류(167%)와 바람막이(60%)도 많이 팔렸고 우산(11%) 또한 판매가 늘었다.

비 오는 날 대표 음식도 인기다. 전골 밀키트(88%)를 비롯해 김치전(50%)·부침 가루(9%) 등도 매출 호조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기상 관측 이래 세 번째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한 달간 내린 많은 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7월과 8월에도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역대급 장마' 가능성이 언급되며 장마 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위메프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패션위크' 및 '디지털핫딜' 행사를 통해 레인 부츠·제습기 등 관련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위닉스 제습기 12L(21만4970원) ▲언더아머 남성 바람막이(6만4710원) ▲샌드박스 도티 아동 레인부츠(9930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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